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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0-06 09:34
김남기 대한크리켓협회 회장 “인천AG 유산…수준 높은 경기 관람할 기회”
 글쓴이 : 대한크리켓협회
조회 : 486  
   https://www.incheo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4398 [203]

ICC 주관 월드컵 지역예선 유치 성공
“공적 지원·활동무대 없어” 어려움 토로
“외교 도구 가능” 기업·지자체 관심 호소

▲ 김남기 대한크리켓협회 회장. /사진제공=대한크리켓협회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는 종목이 있다. 바로 크리켓(Cricket)이다.

크리켓은 각각 11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면서 공을 배트로 쳐서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로 종주국인 영국과 인도·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파키스탄·남아프리카 등 영연방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구기 종목이다.

불모지인 한국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하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공식적으로 제도권 안에 진입했다.

김남기(57·사진) 대한크리켓협회 회장은 이를 주도한 인물이다. 인천시 아시안게임 지원본부 정책조정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시설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했던 김 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대회 종목 중 유일하게 출전이 불투명한 크리켓 지원 및 활성화에 힘을 쏟았다.

이후 인천은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대한민국 'K-크리켓'의 심장이 됐다.

인천 서구에 있는 연희크리켓경기장은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크리켓경기장이고 또한 이곳에는 대한크리켓협회를 비롯해 협회 산하의 한국유소년크리켓연맹, 한국여자크리켓연맹, 인천크리켓협회, 인천서구크리켓협회 등이 있다.

김 회장이 늘 입버릇처럼 '크리켓은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최근 국제 크리켓 기구 ICC(International Cricket Council)가 주관하는 크리켓월드컵 지역 예선 대회 유치에 성공한 김 회장은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10주년을 맞아 국제대회를 유치하게 됐다”며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오랜만에 수준 높은 크리켓 경기를 국민들이 직접 관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 회장은 3년 뒤 열리는 2026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대회 크리켓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2010 광저우 대회에서 처음 크리켓이 공식 종목이 됐지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는 제외되는 등 아직 국제대회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다”며 “(크리켓 같은 국내 비인기 종목은) 국제대회 정식 종목이 채택되느냐에 따라 명운이 좌우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크리켓은 대한체육회 또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공적 지원이 끊긴 상태다.

현재 협회는 상근 직원이 3명으로 국내 크리켓 리그 운영 및 크리켓 보급 사업 활동 실적 등에 대한 ICC 지원금으로 겨우 운영되는 실정이다.

김 회장은 “아시안게임 때는 인천시로부터 크리켓 활성화 명목으로 연간 1억원 정도 지원받다가 대회 이후에는 2000만원으로 줄어든 후 이제는 한 푼도 지원을 받는 게 없다”며 “국내 실업팀이 있거나 초·중·고등학교에 엘리트 선수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국내에서 크리켓 선수나 코치로 급여를 받거나 활동할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국내 기업과 지자체가 크리켓이 품고 있는 가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제 외교 관계 변화로 중국 시장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인도나 파키스탄 같은 남아시아 지역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데, 크리켓이 스포츠 외교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K-크리켓' 심장인 인천부터 국내 크리켓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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